[게임행사] Unite Seoul 2025 방문 후기

 

행사명	Unite Seoul 2025
일정	2025.04.15
장소	코엑스 그랜드볼룸/아셈볼룸
주최/주관	Unity

 

Unite Seoul 2025

Unity에서 개최한 Unite Seoul 2025에 다녀왔다. Unite Seoul 2025은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한 개발 컨퍼런스로, 기조연설과 세션 등을 통해 유니티 관련 개발 노하우, 실무에 도움되는 팁 등을 선보였다. 작년에 게임 사업을 준비하며 연관된 컨퍼런스·강연을 열심히 다녔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감사하게도 회사에서 보내주셔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아쉽게도 일정으로 인해 절반도 보지 못하고 나오기는 했으나, 게임의 사업과 마케팅 위주 인사이트를 담은 그로우 트랙에 주목하였다.

 

*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유료 컨퍼런스로 강연 내용을 자세히 담지는 않았습니다. 개인 후기 정도로 얕은 후기입니다!

 

GROW TRACK

출처: Unity Square 홈페이지

 

Unite Seoul 2025의 그로우 트랙에는 개발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게임사업, 마케팅 분야의 핵심 전략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사실 유니티 그로우 프로그램을 기반한 세션이기도 했는데, 이는 유니티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어플 및 게임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유니티 솔루션 모델이다. 그렇기에 강연자 및 패널로 유니티 그로쓰 파트너 담당자와 더불어 각종 마케팅, 데이터 업계 인물들이 게임 비즈니스의 내일을 전망하는 정도의 강연이었다. 아쉽게도 짧은 세션 시간으로 깊은 이야기를 전달하지는 못했던 것 같고, 그중 인상깊었던 내용 몇 가지만 남기고자 한다.

 

1. Screw 게임의 구조 트래킹

Screw Master 3D: Pin Puzzle

• 유니티 슈퍼소닉 출시 作
• 플레이어블 광고 → 고품질 유저 확보 집중

 

Screw 게임이 발전하는 구조를 벤치마킹한 게임 레퍼런스 이미지와 함께 선보였다.

기본 구조는 유사하지만 그래픽을 2D에서 3D로 업그레이드 한다거나, 그외 시간·횟수 제한의 매커니즘을 추가한다.

매커니즘과 목표는 동일하게, 수익화 잠재력을 업그레이드 하는 형식이다.

 

최근 순위권에 신작이 꾸준히 진입할 수 있었던 것은 이처럼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 게임의 성공 공략법 중 하나로, 검증된 수익화 템플릿 및 전략을 보여주는 시장 진입을 강조했다.

 

2. 인도 시장을 타겟한 캠페인

• 인도의 국민 게임이 된 '배틀그라운드M'
• 인도는 국가에 포함된 언어가 1,600여 개 존재 → 도시별 타켓팅하는 캠페인 운영
• 시장 점유율 1위인 LG TV와 캠페인 진행 → 기존 모바일 유입 유저보다 37% 높은 잠재 유저

 

배틀그라운드가 늘 전세계 선호 국내 게임인 지표는 여럿 보았으나,

인도 시장을 어떻게 타겟팅하였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는 처음 접하였다.

 

글로벌 게임을 지향하는 산업 특성상 로컬 관련 이슈 및 업무 관련 노하우를 여럿 배우고 있다. 세부 시장을 타겟으로 한 레퍼런스는 언제나 흥미로운 듯 하다.

 

3. 광고 빈도와 LTV 관계

• 임계점(광고 저항 한계점) 이상으로 광고 빈도가 오르면 → LTV 감소
  • 과금 유저에게는 광고를 줄이고 / 무과금 유저에게는 광고를 늘림
    • 누가 / 언제 인앱결제를 하는가 등을 고려해서 광고를 설계
    • 데이터 의사결정 필수 / 유저 경험을 기반으로 정교하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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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컨퍼런스이다보니 주로 개발, 어플, 인디 관련 강연이 주된 내용이었고, 그로우 트랙처럼 사업/마케팅 관련 내용은 수적으로도 많지 않았다. 아무래도 10여분 시간동안 패널 토론, 강연의 형식으로 진행되다 보니 내용에도 한정적인 부분이 많았고 조금은 아쉬웠던 면도 있었다. 많은 인원에 비해 공간의 한계도 커 보였고... 그래도 다녀왔다는 것에 의의를 두며... 추후 유니티에서 전체 강연 내용을 정리하여 자료로 전달해주신다고 한다. 행사에 참여했으나 혹시나 중간중간 듣기 어려웠던 내용이 있다면 이를 참고하자!